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집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취미 찾으시는 분들 많으시죠? 오늘은 집에서의 시간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취미가 되어 주면서 인테리어에도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소품을 추천드리려고 합니다. 소소한 나만의 취미를 개발하고 싶으셨거나 집 안의 포인트가 되어 줄 작은 소품을 찾고 계셨던 분들은 지금부터 집중해 주세요!
① 수제 향초
방 안의 공기를 따스하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에 아늑한 느낌까지 더해주는 향초! 처음부터 끝까지 내 취향을 담은 향초를 집에서 만들어 보세요. 원하는 크기로 원하는 향을 넣어 만든 수제 향초,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? 여러 개를 만들어 소중한 지인에게 선물해 주기에도 좋답니다.
② 자수틀 공예
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십자수는 한 땀 한 땀 수를 놓다 보면 고민을 잊고 온전히 작품을 만드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어 집콕 시기에 하기 딱인 취미이죠. 단순히 십자수 키트를 사서 만들어도 좋지만 자수틀과 천, 그리고 내가 꾸미고 싶은 소품 등을 활용해 만들면 더 의미 있는 소품을 만들 수 있답니다. 집에 모아 두었던 사진이나 엽서 등을 활용해 나만의 자수틀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어 보세요!
식물로 자수틀을 꾸며 천장에 걸어 놓아도 싱그럽고 예쁜 소품 완성이랍니다. 생화가 빨리 시드는 게 아쉬운 분들은 조화를 사용해 자수틀 공예의 싱그러움을 오랫동안 즐겨 보세요!
③ 가랜드
보통 파티 등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날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가랜드. 굳이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직접 만든 가랜드를 가장 좋아하는 공간에 달아 보세요! 허전했던 공간이 훨씬 더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변신할 수 있답니다. 원하는 재료를 이용해서 원하는 모양과 색으로 만든 나만의 가랜드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특별한 인테리어 소품이 되어 주니, 가랜드 만들기에도 도전해 보세요!
④ 마크라메
마크라메가 생소하신 분들 혹시 계신가요? 마크라메는 명주실이나 끈 따위를 재료로 매듭을 지어 여러 가지 모양의 무늬를 만드는 것인데요. 벽에 걸어두면 포근한 분위기를 더해 주어 요즘 카페나 가정집에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. 매듭을 짓기를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지게 되는 마크라메 만들기! 손으로 직접 감성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어 보고 싶으셨던 분들에게는 마크라메 만들기를 추천드려요!
사진 속 그림은 문경 <버들나무 산책길> 캔버스에 혼합 재료, 아크릴, 오일파스텔 65x50cm (15호), 2020
나는 정말 만들기에 소질이 없어! 만들기는 싫지만 집에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이 필요해! 하시는 분들은 그림 어떠신가요? 요즘 불멍, 물멍에 못지않게 그림멍이 대세라고 하는데요! 내 공간의 분위기를 확 변신시켜주는 그림 걸어놓고 그림멍을 하고 있으면 심심했던 시간도 금방 가고 색다른 기분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.
사진 속 그림은 최현주 <까미노 산티아고- pink bird> 캔버스에 아크릴채색, 75x145cm (변형 60호), 2015
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 인테리어 효과는 큰 5가지 소품 잘 보셨나요? 소품 만들기에 집중하다 보면 집콕하는 시간이 더 이상 길고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겠죠.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만들며 성취감도 느끼고 우리 집 인테리어에 소소한 포인트도 줄 수 있는 여러가지 취미, 오늘부터 이 중 한 가지를 정해 도전해 보세요!